카테고리 없음

하늘의 별은 그 아픔의 눈물이란다

tender.97 2025. 12. 27. 23:16


안녕!
97년생은 내년에 29살이라는
네이버 오피셜을 깔고 시작합니다.


저 크리스마스에
템플스테이 갔어요.

순천 송광사로요.


가기 전에 들른 카페예요.

가향이 좀 있다 싶더니
역시나 커피 맛이 좀 셨어요.


송광사는 수행중심 사찰이에요.

국보, 보물이 엄청 많고요,
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절이래요.


단청 봐요. 기깔나죠?

괜히 박찬욱이 저기서
헤어질결심을 찍은 게 아니에요.


그리고
눈이 내렸어요.

제 첫눈이에요.
송광사도 첫눈이래요.

너무나..
기막히게 아름다웠답니다.


영하 십도의 날씨에
고된 스님 체험 중
하늘이 개기도 했어요.

정말 기묘한 크리스마스였달까?


하., 나를 채우는 영성
관세음보살 왼쪽에는 명성황후를 상징하는 달 그림이,
오른쪽에는 고종을 상징하는 해 그림이 있었어요.

예부터 왕실에서 몰래 기도 드리러 왔었대요.
종교의 힘이란 뭘까?


대박슨인 건
이재용 삼성일가도 이 절에 와서 기도하고
스님께 고민 상담한대요.

어쩐지 시설이 좋더라.


그런 것 치고
스님과의 차담 시간은.. 개 힘드렁써요

Me 불교 좋아해요.
개인적으로 종교를 필요에 의해 믿어야 한다고 생각해요. 인간의 철학과 종교의 큰 차이 중 하나는 종교 특유의 공동체를 염원하는 특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.

종교를 이론적 틀로 해석하는 건 정말 위험한 일이라 생각해요. 그런데 불교는 상대적으로 포용성이 높잖아요? 실제로 기독교 천주교 신자들도 사찰에 많이 방문하고 절은 그것을 수용하고. 그런 게 내가 지향하는 종교의 필요성과 맞아서 불교를 선호했어요.


그런데 차담이 힘들었던 이유는.. 나의 정병때문이애요

다른 분들은 너무나도 경청하시고.. 스님 입담도 좋으시고 무엇보다 부자들도 많이들 조언 받으러 온다고 하니 추천 해봄직합니다!


할튼 못 잊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..


하~
창밖으로 고요히 소복히 눈이 쌓이고 있어요.

단청 사이사이 흩날리던 진눈깨비도
볼과 귀가 찢어질 것처럼 아팠던 추위도
하늘 높이 치솟아있던 고목도

눈에 잘 담아뒀어요.


야무지게 1박 후
소감도 쓰고 나왔답니다!


그리고 오늘은 사주를 봤어요!
너무 잘 맞아서 소름 돋았답니다.

27년 이동수까지도 딱 좋네요.

나 결혼 생각 없었는데 35살 안에 뻐쩍지근하게 올릴 거래요. 입소문이 난담서.,(Positive)


나한테 장가오는 남자 부럽다


암튼 정말 연말을 잘 보낸 것 같아요!
내일은 엔프피언니랑 또 놀러가요.

맛있는 거 잔뜩 먹고 올게요~ 앙녕


모두 건강 챙기시고
연말 잘 보내세요💓✨